풍경
처서와 수세미
키미~
2010. 8. 22. 08:25
처서가 내일입니다.
햇빛은 이글거리고, 땀이 흐르지만
그래도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들판엔 벼가 익어가고 고추도 빨갛게 익었습니다.
이맘때면 고추를 따는 손길이 바쁜 철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빨래 한 판 해서 마당에 널어 놓고
좀 있다가 성당에 갑니다.
바람이 설렁 부는 것이 오늘은 조금 덜 더울려나 싶으네요.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가을이 오면 설레이는 사람들, 행복하시길.
치악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