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창을 열어 보실까요?
키미~
2011. 2. 5. 14:54
설 명절 잘들 보내셨겠지요? 시댁인 일산에서 명절 열심히 지내고, 새벽에 집에 와서 정리해 놓고, 다시 친정인 대구로 갔습니다. 대구 근처에서 고속도로가 많이 막혀서 팔공산 게이트에서 나왔습니다. 팔공산에 가 본지가 거의 십 년은 지난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동화사에 들러서 싱그러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하셨듯이 산이 그 곳에 있어서 마음을 청정하게 다듬고 왔습니다. 입춘을 하루 지났을 뿐인데 이럴 수가~!!! 너무 따뜻해졌군요. 절기는 정말 못 속입니다. 봄이 오고 있네요. 창을 열어 보실까요?
치악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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