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용소막성당의 겨울
키미~
2020. 12. 9. 08:35
백 년이 넘은 세월의 무게가 용소막 성당의 겨울 마당에 내려 앉았다.
그 시절 숨어서 절실하게 기도하던 성인들은 편안하신가?
온갖 고문에도 배교하지 않았던 절개와 믿음이 놀랍다.
그런 굳건한 신념이 부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