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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채비

by 키미~ 2010. 11. 5.

 

 

 

오늘 햇살이 따뜻해서 모처럼 산책을 갔습니다.

얼마전에 마을의 요셉할아버지께 산 말린 고추 열 근을

오전 내도록 닦고 꼭지를 따느라 어깨며, 팔이며 허리가 무지 아팠답니다.

하우스에서 말렸다고 해도 먼지가 많이 묻어 있었습니다.

오늘 옆집에서도 김장을 하던데..

저도 조만간 김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 곳은 추워서 김장을 다들 빨리 합니다.

또 이렇게 겨울이 오는군요.

작년 눈소식 전하는 사진 올려드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세월이 흘렀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겨울 맞으시기 바랍니다.

 

 

치악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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