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지-봄 가랑비 개인 삼월의 어느 날 복사꽃 비단보다 더 붉고 버들은 실오라기 같네 이 봄의 무한한 정취 산새가 아니면 누구에게 말해주리 먼 산 가랑비 걷히고 높은 창엔 가는 바람 불어오네 창에 기대어 잠깐 잠드니 남은 꿈은 새소리 안에 깃드네 꽃잎은 져 눈발로 흩날리는데 길고 가늘게 버들가지 늘어져 저혼자 하늘가에 떠 돌고 있으니 애타는 심정 견딜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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