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존스와 윌리엄 홀덴이 나왔던 아름다운 영화
가슴이 아픈 마지막 장면에서 우리나라와 다르게 표현하는 그들의 이별이 좀 낯설었다.
제니퍼 존스는 나중에 무기여 잘있거라에서도 좋아했지만
동양적인 매력이 있다.
제니퍼 존스가 나온 '황혼'이란 영화를 찾았지만 없다.
로렌스 올리비에가 레스토랑 지배인으로 나오고, 제니퍼가 유랑극단의 단원으로 나왔는지..
어릴 때 봤던 영화라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제니퍼 존스가 유명배우가 되고
로렌스 올리비에는 떠돌이가 되어 동전을 얻어 가는 장면이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 되었는데, 고 김승호씨와 신성일씨가 나왔던 '길' 이란 영화다.
원작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영화는 마지막 장면에 사망자로 된 아버지가 자신의 제삿날
식구들이 모여 인사하는 집안을 쓸쓸하게 들여다보는 장면이다.
어릴 때 보고 그 김승호씨의 표정이 너무 쓸쓸해서 가슴이 아팠었다.
그의 아들로 나왔던 신성일씨도 고인이 되었으니.. 오래된 영화인 건 확실하네.
'모정'의 주제곡은 무척 유명한 곡인데, 영화 처음, 마지막을 이렇게 완벽하게 장식하는 음악도 잘 없다.
아름다운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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