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단풍은 시작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젠 여름은 가버린 것 같네요.
추색이 짙은 개울을 따라
구절초와
들국화와
벼를 베어 낸 논과
벼를 말리는 길에도
한련화가 아직도 꽃을 피우고
빈 들엔 흐린 하늘만 남았습니다.
꼼돌장군과 복순아지매는 쇼파에서 부부애를 과시하고
조만간에 장남 복길이의 하극상이 발생하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다들 행복한 시월이 되시길..
치악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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