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이 넘은 성당 마당엔
백 년 된 느티나무 잎사귀들이 가을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사람은 가고, 계절도 가고,
그들이 떠나 간 자리에는 공간이 남습니다.
작년 늦가을에 찍은 사진입니다.
해마다 찍어야지 하지만 시간을 놓쳐버리게 되어서,
오늘 , 구월의 이틀을 시작하면서
잠시,
묵상합니다.
치악산에서
용소막 성당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용암리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성당인
풍수원 성당, 공세리 성당과 함께 백 년이 넘은 성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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