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모처럼 눈부신 날입니다.
엄마가 가신 후에는
참으로 할 일이 없습니다.
전화 할 곳도 없고,
이야기 할 곳도 없고,
무얼 해도 자랑할 곳도 없고,
잘 했다고 칭찬해 줄 이도 없고
하루종일
먹먹한 가슴만 안고
왔다갔다 합니다.
햇빛에 가만히 앉아서 꽃을 보다가 눈물납니다.
치악산에서
'중얼중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가 너무 많이 내린다 (0) | 2011.08.18 |
---|---|
사랑합니다. (0) | 2011.08.12 |
허무한~ (0) | 2011.08.07 |
어머니 소천하셨습니다. (0) | 2011.08.06 |
엄마의 집 (0) | 2011.07.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