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산책을 나갔는데 바람이 무척 불어 뺨이 시리더라. 강아지 이름은 짜리다. 짜리몽땅의 준말이라나. 나는 복돌이라고 부르는데 윗동네 마을 민박촌을 홀로 지키는 강아지다. 얼마나 영리한지 내가 이제 그만 하면 쳐다만 보고 안 따라온다. 이젠 정말 겨울이다. 저녁부터 추워진다니 단단히 옷깃 여미고 살기 바란다.
치악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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