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일씨 별세(펌)

[신성일 별세] 故신성일, 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6일·장지 경북 영천

국민 배우 신성일이 별세했다. 향년 81세.

신성일은 4일 오전 2시 25분께 전남대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6일 진행된다. 장지는 경북 영천이다.

1937년생인 신성일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 후 다수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60, 70년대 최고 미남 및 인기 배우로 군림했다. 1964년에는 당대 톱 여배우 엄앵란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고,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지난해 6월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요양원에서 투병을 해왔다.

우리 아버지 젊은 시절을 꼭 닮아 볼 때마다 아버지 생각났었던 분이다.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폐암 말기라도 참 잘 지내시는구나, 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