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잠깐 텔레비젼을 보았는데 오프라쇼에서 설문조사를 하더군요.
미국인의 83%가 사람들이 무례한 걸 걱정하고,
그 미국인의 97%가 자기 자신은 무례하지 않다고 생각한답니다.
그것이 미국인 만의 문제일까 생각하다가
메모를 했습니다.
아래 문항을 보시고 예라고 답한 사람은 무례한 사람입니다.
1, 지각을 하는 편이다.
2, 대화중에 휴대폰을 받은 적이 있다.
3, 남의 주차 공간을 뺏은 적이 있다.
4, 애완견이 남의 집 잔디에 실례한 적이 있다.
5, 사무실 냉장고에서 남의 음식이나 음료수를 몰래 가져 간 적이 있다.
6. 남의 험담을 한 적이 있다.
7, 마트에서 5개 이상의 물건을 가지고 소량계산대를 이용한 적이 있다.
물론, 우리나라와 맞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배려하지 않는 행동은 무례합니다.
배려 하는 행동은 삶의 질을 행복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요즘 시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예의가 없는 거라고 걱정하는 사람이 많답니다.
저는 우리 같이 어중간한 나이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단정하고 있었는데,
세계적으로 다들 이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니 무지 기쁩니다.
물론, 위의 설문중에 제가 해당하는 부분도 있군요.
저는 제 자신이 무례하다고 생각한 적이 자주 없었는데,
저도 역시 무례했습니다.
제가 무례하게 해서 혹시 기분이 언짢으신 분들,
용서해 주시길..
치악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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