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란 말이 있습니다.

 

방금 뉴스를 보았더니 아이티에 강진이 일어나 수천 명이 매몰 되었다고 나옵니다.

한반도엔 한파가 몰아치고, 중국엔 폭설이, 유럽에도 폭설과 한파가 몰아쳐서 이재민이 발생하고,

호주에는 200년 만의 더위가 닥쳤답니다.

아이티는 쿠바 옆의 작은 나라입니다.

폴 고갱의 그림으로 유명한 그 나라입니다.

오랜 독재로 분쟁이 아직도 끊이지 않고, 문맹률이 40 프로에 육박하고, 평균 수명이 겨우 52세라네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젠 그 누구도 지구의 자연에 대해 장담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전체적인 큰 구성이야 우리가 감당할 수 없겠지만,

우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작은 것이라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어쩌면 늦었을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희망이란 말이 있기에 노력이라도 해야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입시다.

일회용 제품 사용을 줄입시다.

실내 온도를 조금 낮추시고, 내복을 입읍시다.

자동차 이용을 조금씩 줄여서 걷기를 생활화 합시다.

물을 아껴 씁시다.

쓰지 않는 전기제품 코드는 빼는 습관을 가집시다.

이만 원이면 아프리카의 한 가족이 한 달 동안 먹고 살 수 있는 돈입니다. 구호단체(월드 비전, 카리타스 등)에

성금을 보내도록 해 봅시다.

지구의 수명을 늘여, 후손들에게 잘 물려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몇 가지 주섬거리고 적어봅니다.

제 자신도 실천을 하는 건 몇 개 안되는군요.

그래도 오늘 지진 소식을 듣고 나니 우리 텔국 식구들 만이라도 마음을 내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추운 날 씩씩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치악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