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설렁설렁 하길래 이불을 죄다 널었습니다.
멀리 천둥소리가 들리길래 이불을 걷었습니다.
번개가 앞 산에 쾅~! 하고 때리더군요.
옴마야~!!! 하고 움추리고 있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미친 듯이 퍼붓습니다.
빨간 다라이를 받쳐 놓았더니 금세 차더군요.
그러더니
햇빛이 쨍!하고 납니다.
다시 이불을 널었습니다.
사진도 찍었습니다.
좀 있다가 점심 먹으려고 식탁에 앉아 있는데
하늘이 어두워집디다.
다시 이불을 걷었습니다.
소나기가 또 퍼붓습니다.
지금 장마철입니까?
치악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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