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피었습니다.
오늘은 햇살이 밝아서 이불을 죄다 널어놓고는
고추잠자리 날아다니는 마당에서 한참 서 있었습니다.
가을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오랫동안 잊었던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싶은
눈물나게 아름다운 날들입니다.
이 가을
하루하루 멋지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치악산에서
'중얼중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개 (0) | 2010.10.07 |
---|---|
베트남에서 온 색시가 먹는다고~ (0) | 2010.09.24 |
개울물 넘칠까 조마조마~ (0) | 2010.09.12 |
꿈나무 (0) | 2010.09.08 |
구월이 오면 (0) | 2010.09.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