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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수용자 국화와 시화전시회

by 키미~ 2010. 10. 20.

 

 

 

 

 

 

 

 

 

원주교도소 수용자들이 가꾼 국화와

그들이 쓴 시가 원주시청 1층 로비에서 오늘부터 열립니다.

국화는 판매도 합니다.

시창작을 지도하시는 분이 같은 문협 분이라 아침에 잠깐 들렀습니다.

그들이 가꾼 국화는 가을을 빛내고 있고,

그들의 시는 마음을 숙연하게 했습니다.

한 분이 쓴 시를 보고 가슴이 저려 눈시울을 붉혔네요.

그늘에 있는 사람들도 배려하는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

 

어서 일어나거라.

아침 먹고 학교가야지,

 

어머니의 그 말씀이

사무치게 그리운 아침입니다.

 

 

치악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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