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도소 수용자들이 가꾼 국화와
그들이 쓴 시가 원주시청 1층 로비에서 오늘부터 열립니다.
국화는 판매도 합니다.
시창작을 지도하시는 분이 같은 문협 분이라 아침에 잠깐 들렀습니다.
그들이 가꾼 국화는 가을을 빛내고 있고,
그들의 시는 마음을 숙연하게 했습니다.
한 분이 쓴 시를 보고 가슴이 저려 눈시울을 붉혔네요.
그늘에 있는 사람들도 배려하는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
어서 일어나거라.
아침 먹고 학교가야지,
어머니의 그 말씀이
사무치게 그리운 아침입니다.
치악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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