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꿩의 바람꽃
현호색
민들레
피나물
봄이 오기는 오나 봅니다. 오늘 모처럼 산책을 갔더니 햇살 비치는 산 모퉁이에 꿩이 바람꽃을 가져다 놓고 갔네요. 성황림 숲은 바람이 연녹색 붓으로 아름답게 칠하고는 저 멀리로 달아나고, 논둑엔 쑥이며, 냉이가 겨울을 이기고 힘차게 살아났습니다. 남쪽은 벚꽃이 한창이라는데 치악산엔 아직 좀 더 기다려야 합니다. 아름다운 이 봄, 우리도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치악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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