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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꼼돌장군 하늘나라에 가다

by 키미~ 2017. 11. 28.

 

 

 

 

 

 

 

 

 

 

 

 

2004년 3월 어느날 문산 우리 집 당동리 아저씨가 갖다 놓은 업둥이

손바닥에 올려 놓아도 되었던 작은 강아지

오늘 2017년 11월 28일 오전 7시 20분에 하늘나라에 갔다.

어제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뒷다리에 힘이 없었다.

복길이가 계속 낑낑거리며 주위를 맴돌며 작별인사를 하네.

나는 울었다.

남편은 출근하기전 작별인사를 하고 나갔다.

13년의 세월을 살다가 갔네.

성질이 불같아 다른 아이들을 엄청 괴롭히더니..

다른 아이들도 멀지 않았겠지.그래도 남편은 다행이라고 했다.

우리가 다 정리해주고 떠날 수 있으니..

꼼돌아그동안 잘 살았네~!!

목줄 한 번 안하고 마음대로 뛰어다니고 사랑 듬뿍 받고..

잘 가시게. 꼼돌장군.
2017년 11월 28일 오전 7시 44분에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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