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unflower
  • sunflower
중얼중얼

카타리, Jonas Kaufmann과 Giusuppe di Stefano

by 키미~ 2023. 1. 30.

 

 

 

국민학교 때 AFKN을 자주 시청했는데

그 때 본 쇼 중에 잉글버트 험버팅크 쇼가 있었다.

그의 노래는 꽤 알려진 노래가 많아서 빽판으로도 많이 샀다.

Walk Away, Music played, 베르사이유의 자전거 타기 등은 지금도 자주 듣는다.

그러다가 중학교 때 처음 베에토벤의 5번 운명과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이 있는 LP를 사면서 클래식에 빠졌다. 

지휘자가 되겠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닥치는대로 클래식을 듣고,

나름 좋은 스피커도 샀었다.

세월은 흐르고, 새로이 접하는 노래는 금방 잊어도,

예전의 음악들은 아직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참 이상도 하지.

 

무정한 마음은 카타리란 제목으로 더 알려져 있다. 

요나스 카우프만은 파바로티를 이을 테너라고 하네.

목소리는 청량하구나. 격정적인 파바로티는 아직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파바로티의 카타리는 정말 미치도록 사랑한다면

카우프만은 덜 미친 상태라고나 할까. 

스테파노는 중학교 때 내 첫사랑인 테너.

그리워서 다시 들어본다.

'중얼중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튀르키예 후원, 국경없는 의사회  (0) 2023.02.09
입춘대길  (2) 2023.02.04
영월 섶다리, 강릉일출  (10) 2022.12.30
Merry Christmas~~~~~~!!!  (2) 2022.12.25
눈 오는 날, 아버지 기일  (2) 2022.12.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