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전야미사를 드려야하지만
오늘 낮 미사를 드리고 성당에서 떡국을 먹었다.
작년에 새로 부임하신 신부님이 젊고 핸섬한 분이다.
성당에 젊은 청년도 많이 보이고,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부임하신 신부님에 따라 성당의 분위기도 많이 달라진다.
백년이 넘은 용소막 성당이다.
오래된 성당, 오래된 사람들, 오래된 기도들이 있다.
성탄절에 눈이 와서 정말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어깨 수술 전에 다음 학기 슬라이드를 제작하느라 요즘 바빴다.
수술하면 컴이 힘들어서 지금 해 놓지 않으면 낭패일 수 있다.
오늘 겨우 어설프게나마 끝냈다.
새로운 과목이라 책을 많이 봐야하는데
눈이 너무 나빠졌는지 흰 바탕의 글씨는 거의 안 보이네.
안경도 바꾸었지만 효과가 미미하다.
어깨 수술하면서 백내장도 할 수 있는지 입원해서 알아봐야겠다.
모두들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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