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그늘 쪽에 있는 자목련은 그저께 만개했다.
작년 사진을 보니 4월 23일 경 우리 집 아그배도 피었는데,
올해는 어제 사월 말일에 피기 시작했다.
자목련을 가까이 찍기는 귀한 일이다.
마침 창문으로 만개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다들 이쁘다고 사진을 찍는다.
오월 첫날이다.
비지스가 부른 First of May 가 생각나는 아침.
오늘은 그저께 실패한 머리를 커트하러 갔다가 학교에 갈 예정이다.
그저께 멀리 찾아갔더니
원장이 총회에 참석한다고 부재했다.
이 미용실은 너무 멀리 이사를 가는 바람에
전엔 한 달에 한번씩 머리를 잘랐는데
지금은 두 달에 한번씩 간다.
머리카락이 스트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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