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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Yesterday, When I was young

by 키미~ 2022. 3. 14.

 

 

Yesterday란 단어가 들어가는 노래는 대개 좋은 노래더라.

비틀즈의 Yesterday, 카펜터즈의 Yesterday once more,

스티비 원더의 Yesterme Yesteryou Yesterday가 그러하다.

로이클락의 Yesterday When I was young도 좋은 노래다.

아마도 어제는 지나간 날이어서 아름답게 생각되나보다. 

가사를 멋지게 번역해서 가져왔다.

예전에 내가 젊었을 때, 삶은 달콤했다.

그리고 삶을 하찮게 봤다네.

모든 장황한 계획들을 모래 위에 세우고, 세월이 나에게서 달아나는 것이 보인다.

비가 모처럼 쏟아져서 산불이 완전히 꺼진 날.

열흘 가까이 산을 태우고, 집을 태웠다.

아무리 똑 같은 나무를 심고 가꾸어도 80년이 지나도 복원되기 어렵다고 한다.

다 타버린 집 앞에 주저앉아 엉엉 우는 어르신들을 뉴스에서 봤다.

허무한 삶이다. 

남은 삶의 희망을 주시길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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