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에 신랄한 직언을 날렸던 보수 원로인사 김동길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사진)가 지난 4일 별세
1928년 평남 맹산 생
향년 94세.
지난 2월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회복했지만, 3월부터 다시 호흡기 질환 악화로 입원해 상태가 호전되지 못했다.
고인은 1928년 평남 맹산에서 태어나 1946년 월남한 후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지난 2월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회복했지만, 3월부터 다시 호흡기 질환 악화로 입원해 상태가 호전되지 못했다.
고인은 1928년 평남 맹산에서 태어나 1946년 월남한 후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유학을 떠나 에번스빌대에서 역사학, 보스턴대에서 철학을 전공하며 '길은 우리 앞에 있다' '석양에 홀로 서서'
'링컨의 일생' 등 100권이 넘는 저서를 남겼다.
평생 독신으로 지낸 고인은 생전 그의 뜻에 따라 시신을 연세대 의과대학에 기증했다.
평생 독신으로 지낸 고인은 생전 그의 뜻에 따라 시신을 연세대 의과대학에 기증했다.
서울 서대문구 자택은 누나인 고 김옥길 여사가 총장을 지낸 이화여대에 기부한다.
한 분 두 분 다 떠나시는구나.
한 세대가 이렇게 흘러가니 애닲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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