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가 스페인에게 무시당하며 쓸쓸하게 노년을 마감하고,
자신은 죽어서도 스페인땅에 묻히기 싫다고 했지만
땅이 아닌 공중에 띄운 관에 안장되었다는 사실을 알 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땅은 아니라는 스페인의 주장.
카스티야, 레온, 아라곤, 나바라의 왕이 관을 메고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세비야 성당
유럽에 관광객이 넘쳐나 관광세를 내게 하고, 입국 조건을 까다롭게 하기로 했단다.
코로나가 끝나고 휴양도시에 몰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의외로 유명관광지에 몰리는 바람에 자국민들의 불편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어제 여동생이 동탄에서 친구를 만나고 왔는데
신도시의 모습이 거대하더라고
구도시는 상대적으로 큰일이라고 걱정을 했다.
차선이 14차선인가?? 되더라면서 사람이 도저히 한 번에는 건널 수가 없겠더란다.
나는 우리나라 자동차 위주의 도로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서울이 유명관광지가 될 수가 없다.
유럽은 자동차선이 이차선을 넘지 않고, 오히려 인도가 더 넓다.
그래서 건너편에 무슨 가게가 있는지 다 보인다.
바로셀로나의 거리에 관광객이 넘쳐나고, 가게마다 사람이 복작거렸다.
인도가 거의 4차선에 육박하는데 그 거리가 다 사람들이더라.
그리고 종업원들이 다 웃는다.
한국말 한 마디는 거의 다 할 줄 아는 것도 신기하다.
친절하고 느긋하다.
우리나라는 구경하려고 해도 길을 건너가야 보이고, 간판도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간판이 자꾸 커진다. 너무너무 커서 보기가 흉할 정도다.
길을 지나가면 간판만 수두룩하다.
오히려 중요한 이정표가 잘 보이지 않는다.
작은 도시들이 좋은 정책을 마련해서 소도시 관광을 활성화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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