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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소설 끝내고, 병원순례

by 키미~ 2024. 7. 23.

 

 

비가 쏟아지는 모양새가 심상치 않다.

하늘이 구멍이 났거나, 한국이 이제 아열대로 기후가 변하거나.

스콜처럼 갑자기 와다다하다가 딱 그치고 새가 우네.

 

저번 주부터 병원순례를 하고 있다.

안과 가서 검사. 시력이 차이나서 뭔가 모르게 불편

만약 갑자기 왼쪽처럼 나빠지면 큰일이라 수술하기로 결정

8월 5일 수술

건강검진 결과로 간 약과, 헬리코박터 약 받고 대장내시경 예약

오늘 채혈, 별로 호전이 안 되어서 위염약이랑 간장약 한 달치 받음

내일 저녁에 내시경 준비 약을 먹고 모레 내시경하러 가야 하고.

26일부터 이틀간 강릉에서 큰댁 식구들과 휴가 잡음

 

계속 병원을 가다보니 머리가 엉망이다.

염색을 못하니 흰머리가 난리.

오늘 리안헤어가서 진짜 숏컷 맘에 들게 자름

스텝은 문신도 하고 이쁜 아가씨인데 가위는 박력있더라.

오랜만에 머리 자르고 기분이 좋음

물론 예전에 대구에서 자를 땐 머리숱이 많아서 괜찮았지만

지금은 머리숱도 없고, 흰머리라...

아무튼 내일 저녁 약먹을 생각하니 고역이다.

 

소설은 끝냈고, 수업자료로 주문한 책이 오면 또 수업준비해야 함.

진짜 올해는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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