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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Happy Birthday my Husband

by 키미~ 2024. 12. 1.

화가 현서정

토요일 초등학교 총동문회에 갔다가 오늘 아침 일요일에 집으로 왔다.

우리 초등학교는 큰 국민학교에서 4학년 때 옮겨와 새롭게 시작한 학교다.

그래서 우리가 1회인데, 4학년이 맨 윗학년이었다.

어제도 17기까지 200명 가까이 모였다.

동창 현서정은 아름다운 꽃과 사람, 동물을 그리는 화가다.

그림이 보면 이뻐서 감탄이 절로 나온다.

어제 자신도 울산에서 왔으면서 강원도에서 왔다고 나에게 선물을 주었다.

동창들끼리 따로 차를 한 잔 하면서 아직도 현역에 있는 친구들 대단하다는 덕담도 했다.

나는 잘 어울리고 농담도 잘 하는데, 친구들이 말하는데 있어

약간 신중한 느낌을 받았다. ㅎㅎ

어릴 때부터 조금 유니크한 성격이어서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아이였다.

다들 소설을 어찌 그리 쓰냐고 감탄....

에...가슬라무내..그건 나의 비밀을 하나씩 까발리는 작업이야...ㅎㅎ

우리 중엔 직업군이 다양해서, 도예가로 대구경북명장 1호인 김재철은 

얼마전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에서 전시회 초청을 받아 다녀왔다고 한다.

대단한 친구들. 자랑스럽다.

 

오늘이 남편의 생일인데..

미역국은 금요일에 끓여 나눠먹고,

오늘은 여동생 집에서 가져온 맛있는 굴 김장김치로 잔치.

어쨌든 9일은 또 내 생일이라 우리는 늘 한번에 해치우네.

감사합니다. 세상에 태어나 주셔서...

HappyHappy Brith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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