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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킬머 별세 ‘탑건’ 시리즈, ‘배트맨 포에버’로 유명한 배우 발 킬머가 6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발 킬머의 딸 머세이디스 킬머는 아버지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발 킬머는 ‘탑건’ 시리즈에서 아이스맨 역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고 ‘더 도어’에서 짐 모리슨을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배트맨 포에버’에서 배트맨 역을 맡아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발 킬머는 후두암 수술과 투병 후에도 ‘스노우맨’ ‘솔져스 리벤지’ 등에 출연했으며, 2022년 개봉한 ‘탑건:매버릭’에서 36년 만에 아이스맨 역으로 출연해 전 세계적인 흥행을 견인했다. 하나하나 유명한 배우들이 가네.내 기억엔 세인트에서 좋았다.명복을 빕니다. 미스터 세인트 2025. 4. 2.
막내이모와 통화하다 꽃이 피었다고 여동생이 경산의 강가 사진을 보내주었다.벚꽃이 피었지만 어제 오늘 추워서 꽃이 얼었겠다.자두와 앵두는 무럭무럭 자란다.애들이 귀엽고 기품이 있다.길냥이와 돌보는 냥이는 확실히 다르구나.길냥이들은 우리 집에서 밥을 먹는데도 꺼칠하다. 산불때문에 우울하다.올해는 윤유월이 있어서 장마가 길 확률이 높은데..산에 나무가 없으니 홍수가 날 가능성이 커졌다.청송 주왕산 아래 외가댁이 있는 마을은 다행히 피해가 없단다.일단 대피는 하셨는데 불이 피해갔다고 다음날 아침에 올라오셨다고.오랜만에 막내이모랑 통화하면서 돌아가신 엄마 이야기도 했다.이모는 시집 가기 전에는 우리 집에서 살다시피하고우리 형제들을 많이 돌봐주셨는데결혼을 하고 난 후에는 10년을 꼼짝없이 시집살이를 했다고 한다.친정도 한 번 못왔다고.. 2025. 3. 30.
Crying in the Chapel, Eliot James Reay 엘비스의 환생인가? 로 불리는 엘리어트 제임스 레이다.22살이라네.아직 우리나라엔 오지 않았다.베트남에서도 공연을 했다니...우리나라에도 올드 팝 좋아하는 사람들 아직 많은데..혹시 내한하면 보러 가야지. 2025. 3. 24.
수업 난감 수업 첫 주에 베트남학생들은 한국어 초급 2 레벨 정도.두번 째 주에 중국학생들이 4명이 왔는데, 한국어 초급도 안 되는.그야말로 가나다라부터 해야 하는 정도다.어학원에서 한국어를 3급 정도는 합격하고 와야 하는데, 이번 학기엔 바로 수업에 들어왔다.기초하는 팀과 문장쓰기하는 팀으로 나눠야 하는 ..어쩔거냐...진짜 난감하다. 2025. 3. 16.
진 핵크만 타계 진 핵크만이 부인, 반려견과 함께 숨진 채 발견.그의 나이 93세이다.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한다.좋은 배우였다.프렌치 커넥션에서 납치되어 마약 중독당해 회복하는 연기가 일품이었다.아카데미상 받음나는 윌 스미스와 나왔던 에너미 오브 더 스테이트에서도 좋았다.70년대 헐리우드에는 잭 니콜슨, 더스틴 호프만과 함께 진 핵크만이 있었다.삼가 명복을 빕니다. 2025. 2. 27.
설날 일출 설 전날 큰댁에 갔다가 설날에 내려와서 다음 날 또 대구로.여동생과 밤새 수다 떨고 집으로 왔다.여러가지 이슈가 많겠지만 현 정세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우리는 남은 날들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지금 젊은이들이 겪어야 할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 아프다.온전하고 평화로운 삶을 물려줘야 하는데 어른들이 죄가 많다.그래도 어떡하냐.살아야지. 살아가야지. 우리 선조들이 그랬듯이, 우리 아버지가 그랬듯이.우울한 날들이다. 2025. 2. 3.
Tell Him, 바브라와 셀린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노래들이 몇 있는데, 그 중에 하나다.바브라와 셀린의 음색도 기가 막히지만 멜로디가 너무 아름답다.쨍하게 시린 날마음이 울적한 요즘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너무 답답하여 이 밤 다 팽개친다. 2025. 1. 19.
데이비드 린치 감독 별세 데이비드 린치 감독 별세, 향년 78세. 그의 영화 중에 본 것이 이레이저 헤드, 듄(1984년작), 멀홀랜드 드라이브, 트윈픽스(TV드라마), 그리고 블루벨벳이다.블루벨벳은 ost도 멋지지만 잉그리드 버그만의 딸인 이사벨라 로셀리니와 데니스 호퍼가 나왔다.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젊은 청년인 카일 매클라클란이 미남이었다. 컬쳐영화의 귀재로 불린다. 뭔가 보고나면 께름칙하고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은 영화 ㅎㅎ그러나 그의 천재성까지 오해하진 않는다.헤이 미스터 린치~!! 안녕히 가세요. 편히 쉬길 바랍니다. 블루 벨벳의 ost 바비 빈튼  이사벨라 로셀리니의 블루 벨벳 2025. 1. 17.
얌전하지 않은 고양이 무럭무럭 무지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이제 좀 컸다고 못 올라가는 곳이 없어서천장과 맞닿은 책장 위에 담요를 깔아놓을 정도입니다.마당으로 나가는 쪽문을 열어놓으면 뛰쳐나가살구오빠와 업둥이 하양이와 뛰어놀다가 들어옵니다.들여놓은 화분에 있는 작은 돌맹이는 무조건 끄집어냅니다.진짜 청소를 몇 번 하는지 모르겠어요.봄이 되면 아마도 밖에서 키워야할 것 같기도 해요.제가 본 고양이들은 얌전했어요.자두와 앵두는 진짜 저지레가 심합니다.어찌된 걸까요?남편을 닮았는지...ㅎㅎ후다닥거리면서 온 집안을 헤집어놓고,마당에 나가면 살구나무, 아그배나무 다 올라갔다 내려오고.이쯤되면 의심해 봅니다.혹시 강쥐냐? 2025.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