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감자 캐기 by 키미~ 2010. 6. 22. 감자 캐기 김 정 희 책가방 마루에 던지고 감자 캐러 나갔다 한 줄기에 달린 감자 몇 개인가 세다가 한 두렁 다 캔 누나에게 욕먹고, 할머니는 밭둑에 앉아 졸고 있는데 새참 가지러 간 엄마는 잠이 들었나? 하루 종일 감자 캐도 해는 안지고, 달도 별도 안 뜨고 낮만 있는 하짓날.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햇빛나라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매못 성지에서 (0) 2010.06.25 갈매못 성지 (0) 2010.06.23 단 오 (0) 2010.06.16 사이 (0) 2010.06.11 가을소묘 (0) 2010.06.08 관련글 갈매못 성지에서 갈매못 성지 단 오 사이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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