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마리 중 마지막 남은 강아지 멍길이다.
꼬맹이가 떠나고 곧 따라갈 것 같더니 여즉 잘 버티고 있다.
밥 잘 먹고, 잘 싸고, 눈은 안 보이고, 귀는 안 들려도 하루종일 뱅글뱅글 돌아도
잘 견디고 있다.
2004년 10월에 태어나 뭔가 멍해 보여서 멍길이라 지었다.
지 형제들은 다 떠나고, 이제 저 혼자인데..
아직 털이 윤기가 난다. 통통하다.
굳건히 버티니 고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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