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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얼굴을 보자하니

by 키미~ 2022. 4. 26.

사피니아
치자꽃

화분을 바깥으로 내고, 치자, 제라늄, 사피니아를 사 왔다.

분갈이를 해 놨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치자는 향기가 너무 좋아서 항상 키우고 싶은데 추위를 많이 타서 키우기 어렵다.

그래도 사방에 꽃이 피어도 화분의 꽃이랑은 다르더라.

 

거리두기 해제로 5월부터 대면수업으로 전환된다.

대형강의실 상태를 점검하고, 전자교탁, 인터넷 등 수업환경을 보고자 학교에 다녀왔다.

전공은 지금도 대면수업을 하고 있어서 학생들은 많더라.

마스크는 여전히 하고 있지만 활기차 보인다.

강의실 하나는 강당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음향이나 인터넷은 괜찮은데, 하나는 프로젝트 설치가 이상하게 되어 있다.

이동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의외로 어렵다고 하네. 그렇다면 왜 처음부터 교수자의 의견을 듣지 않았는지 엄청 궁금했다.

스크린을 가리면서 강의를 하겠냐고. 

다른 강의실 빈 곳이 없어서 하는 수 없이 영화관으로 쓰는 강당을 찾아냈다.

오호, 다 괜찮은데, 문제는 단상이 너무 높다는 거다. 그래도 여기가 낫다. 

인터넷 느리다. 음향 뭐 그럭저럭. 냄새 지하라 조금 퀴퀴한 냄새. 여름이 다가오니 시원하긴 하겠다.

갑작스런 변경 공지에 교수나 학생들이나 모두 당황.

전화가 빗발친다. 비대면의 편함에 길들여져 귀찮은 게지.

그럼 안돼~~~!! 그러다가 아무 것도 못하게 된다구.

힘들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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