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히켈은 경제인류학자이자 영국왕립예숙학회 회원이면서 현재 헌던정치경제대학교 국제불평등연구소 선임연구원이다. 스와질란드 출신, 식민주의, 반식민 투쟁, 인종차별정책 이후, 강대국의 착취 패턴과 시민의 정치적 저항에 대해 연구했다.
우리의 세상이 잔인한 불평등으로 찢겨 있다는 사실을 목도하지 않을 수 없는데, 어떤 나라는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반면 어떤 나라들은 대대적인 박탈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평등이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자연적인 현상이 아님을 필자가 보여주고자 한다. 글로벌 불평등은 우리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특정한 종류의 경제체제가 일으키는 결과이며, 그 체제가 바로 자본주의라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비교적 최근의 체제인 이 자본주의는 근본적으로 '반민주주의적인 체제'라는 점을 설파한다.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번역이 잘 되어서인지 잘 읽힌다.
어려운 용어도 쓰지 않고, 가끔 오타는 있지만 잘 정리되어 있다.
모처럼 재미있게 읽고 있다.
가난은 임금도 못 막는다라는 속담은 왜 그럴까?라는 의문을 품지 않을 수가 없는 속담이다.
왜 가난을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
모든 게 과연 분배의 문제일까.
작가는 분배라고 제목을 지었는데, 왜 한국은 번역하면서 격차라고 했는지..
다 읽고나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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