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187 모란이 피기까지는 대구에서 가져 온 목단이 올해 드디어 꽃을 피웠습니다. 친정 아버지 병원에 들어가시기 전에 저희집에 가져 가라고 가지 전지를 다 해 놓으셨는데.. 꽃 핀 걸 보시면 좋아 하실텐데... 2009. 5. 8. 사월의 끝날, 치악산에서 사월의 끝날입니다. 아침은 햇빛이 길게 비치더니 바람이 불면서 하늘도 흐려졌습니다. 우리 집 꼼돌장군(강아지)이 귀를 흔드는 것을 보니, 아마도 비가 올 것 같습니다. 오월을 맞이하는 심정이 어떠하신지요? 해마다 오월이면 무언가 아름다운 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어려운 일도 많고, 힘든 일도 .. 2009. 4. 30. 빈 집 산책길에 산수유 핀 빈 집이 있어 한 장 찍었다. 저번 주 까지도 추워서 옷을 껴 입었는데 어제 오늘은 여기도 덥다. 그래도 아직 진달래도 안 피었네. 개나리 조금 피고.. 잘들 지내라. 치악산에서. 2009. 4. 8. 사월 첫날의 눈 사월 첫날의 눈이다. 이제 곧 봄이 오고, 꽃도 필 것이다. 햇빛이 나면 녹겠지만 사월의 눈은 만물을 살아나게 하는 생명의 물이 될 것이다. 모두들 사월 아름답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 치악산에서. 2009. 4. 1. 삼월삼일의 눈 아직 겨울은 끝나지 않았나 보다.. 기어이 삼월에 눈이 내리네. 눈은 내리고, 눈은 쌓이고, 그 위에 추억도 가득하느니... 치악산에서. 2009. 3. 3. 폭설 그동안 가뭄이 심해서 걱정했는데 오늘 내린 눈으로 해갈이 되었으면 좋겠다. 작년처럼 눈이 오면 산에 가서 사진을 찍으면 좋은데 감기가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아서 산책을 며칠 못 가고 있다. 벌써 1 월도 중순이 지나고 설날도 다음주네 세월 참 빠르다. 빠른 세월 속에 그래도 희망을 갖고 살아보자... 2009. 1. 18. 눈 온 새벽 눈은 내리고, 눈은 내려서 쌓이고, 밤이 깊어가니, 내 인생도 흘러가도다. 2008. 12. 8. 눈이 왔어. 드디어 눈이 오기 시작했네. 그런데 눈 온 사진은 작년이나 올해나 변함이 없어 그래서 좀 지루한 감이 있다. 하지만 , 첫 눈이니 좀 봐주라. 2008. 11. 29. 가을아침 2008. 11. 5.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