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저녁 by 키미~ 2014. 7. 13. 저녁 김정희 해를 다 먹은 오후가 달 속으로 첨벙 뛰어들면 달 한켠 모여 살던 별들이 와사사 부서지네 별들이 쏟아져 내리는 어둠을 향해 커다랗게 입을 벌리면 달은 텅 빈 채 하늘을 떠다니고, 내 가슴속엔 별들이 산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햇빛나라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팔꽃 (0) 2014.07.29 잠들다 (0) 2014.07.13 놓치다 (0) 2014.07.13 봄날, 이성복 (0) 2014.06.03 누가 기뻐서 시를 쓰랴, 정희성 (0) 2014.05.21 관련글 나팔꽃 잠들다 놓치다 봄날, 이성복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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