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가 어제로 끝났다. 오늘 성적처리를 끝내고 내일 제출하면 종강이다.
다음 주엔 여동생과 스페인 포르투칼 여행이 시작된다.
장마가 온다니 오히려 떠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남편 혼자 끓여 먹으려면 힘들겠다 싶은데 자기가 알아서 할 테니 너무 걱정마란다.
허기사 나이가 적나. 칠십이 다 되어 가는데, 자기 한 몸이야 건사할 테지.
다음 학기엔 한 과목이 늘어서 거의 매일 학교에 가야 한다.
다른 교수님들은 하루에 수업을 다 하던데, 나는 해 보니 안 되겠더라.
목소리도 갈라지고, 피곤해서 다음 날 아주 곤죽이 된다.
사람마다 다 다르지 뭐.
내년엔 또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학교가 신입생이 없어 비상이다.
정상화가 되면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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